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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BTS , ‘버터’로 첫 3주 연속 빌보드 1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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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노래 ‘버터(Butter)’로 미 빌보드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선일보

아이돌 그룹 BTS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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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는 14일(현지 시각) 6월 둘째주 ‘핫 100’ 차트를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발표된 버터는 이 차트에서 3주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BTS의 노래가 3주 연속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발표했던 첫 영어 노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발표 후 1·2주차에 1위를 기록한 후 3·4주차에선 2위로 내려앉았다가, 5주차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핫 100 차트는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함께 따져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들의 순위를 매긴 차트다. 앨범 순위를 따지는 ‘빌보드 200’ 차트와 함께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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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가 14일(현지 시각) 발표한 '핫 100' 차트. BTS의 '버터'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트위터


빌보드가 인용한 MRC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버터는 차트 집계 기간인 4~10일 미국에서 1540만회 스트리밍됐고, 13만840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라디오 청취자 수는 전 주에 비해 10%가 늘어난 2460만 명으로 집계됐다.

빌보드 차트가 발표되자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은 대기록을 만들어주신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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