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BTS ‘버터’, 빌보드 싱글 차트 3주 연속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빅히트 뮤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가 15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한국 대중음악의 새 기록을 썼다. 이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BTS의 기존 곡 ‘다이너마이트’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핫 100’은 스트리밍(온라인 실시간 재생)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BTS는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주신 아미(BTS 팬클럽)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란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버터’는 높은 음원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했고 라디오 청취자 증가에 힘입어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차트 집계 기간인 4∼10일 ‘버터’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는 전주보다 1% 감소한 13만8400건을 기록했다.

아시아권 가수의 노래가 ‘핫 100′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1963년 일본의 사카모토 큐의 노래 ‘스키야키’ 이후 58년 만이다. 또 그룹 노래가 ‘핫 100’에서 3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마룬파이브의 ‘걸스 라이크 유’ 이후 3년 만이다.

[이기문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