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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새 주인 (주)성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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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 우선매수권 행사할 것으로 알려져

7월 초순까지 인수절차 마무리될 듯

이르면 10월 늦어도 연내에서 항공기 띄울 전망

전북CBS 도상진 기자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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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으로 충남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주)성정' 이 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 매각은 우선 매수자를 정해놓고 별도로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적용됐다.

성정은 지난달 14일 우선매수권을 확보했으며 최근 공개입찰에서 쌍방울 그룹 내 3개 기업으로 구성된 광림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하면서 성전과 광림컨소시엄 2파전으로 진행됐다.

성정은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하고 인수 가격을 올려 광림컨소시엄과 같은 금액으로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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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본사가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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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은 골프장 등을 운영하는 충남지역 중견 건설업체로 그동안 LCC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정재섭 공동관리인은 성정이 오는 18일까지 법원에 회신을 하면 법원은 오는 21일 최종 인수권자를 발표하게 된다고 이후 절차를 설명했다.

또 다음 달 2일까지 성정이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실사를 할 수 있으며 다음 달 초순 최종 본계약을 체결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재섭 공동관리인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연내에는 다시 항공기를 띄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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