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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흉기 든 소녀 납치범 상대, 침착하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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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청룡봉사상] 義賞 강민수씨

조선일보
인천광역시에 사는 강민수(27)씨는 작년 10월 집에서 외출을 준비하던 중 “살려달라”는 외침을 들었다. 인터폰을 통해 보니 흉기를 든 20대 남성이 여자 초등학생을 끌고 가고 있었다. 강씨는 재빨리 현관문을 열어 피해 소녀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강씨와 눈이 마주친 범인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천경찰청은 “젊은 여성이 칼을 든 범인과 대면했음에도 침착하게 피해자를 구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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