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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세계 금리 흐름

코스피, 금리인상 불안 안도에 상승 출발…‘32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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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홀로 ‘사자’, 기관 외국인 ‘팔자’

시총 상위주 상승 우위…네이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선제적인 금리 인상은 없다고 단언하자 이에 따른 안도감이 증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6.09포인트) 오른 3269.97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68.61포인트) 오른 3만3945.5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1%(21.65포인트) 상승한 4246.4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9%(111.79포인트) 오른 1만4253.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기준, 마감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8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754억원, 외국인이 53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서비스업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 보험,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기계와 운수창고는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건설업, 전기가스업, 은행, 유통업, 음식료품, 증권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NAVER(035420)(네이버)가 5%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035720)와 셀트리온(068270)이 2%대 상승폭을 보인다. 삼성SDI(006400)와 LG전자(066570)가 1%대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 POSCO(005490) 등은 1% 미만 오름세다. LG화학(051910)과 현대차(005380)는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카카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보인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기업공개(IPO) 기대감 부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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