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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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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프렌즈, 차세대 블록체인 엔진 안정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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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이정우 아티프렌즈 대표. [사진제공 = 아티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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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티프렌즈는 독자 개발한 차세대 블록체인 엔진 '사슬'의 안정화와 최적화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사슬의 상용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아티프렌즈는 2019년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단점으로 꼽혔던 느린 속도를 개선한 토종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을 개발했다. 회사의 자체 기술로 완성된 사슬은 지난해까지 안정화 테스트를 거쳤다.


    올해부터 사슬 보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회사는 현재까지 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 하반기 수주잔고를 확보하면 올해 매출은 약 2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티프렌즈의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사업을 고려하는 기업 대상의 컨설팅 및 기술개발 지원이다.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모듈화한 기술지원 솔루션도 판매하고 있다. 올 1월에는 두바이 소재의 암호화폐 거래소 알라딘 익스체인지(Aladdin Exchange)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이정우 아티프렌즈 대표는 "사슬은 실제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블록체인 엔진이라고 자부한다"면서 "올해는 사슬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더 나아가 세계 시장의 표준엔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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