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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최재형, 임기 채우는 게 좋다…윤석열 출마는 檢에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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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머니투데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2021.4.19/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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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선 출마를 고민 중인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임기를 채우는 게 좋다는 게 우리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임기가 정해진 이유는 중립성과 독립성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 때 법사위원회에 활동하면서 "최 원장에 대한 좋은 인상이 남았다"며 "개인적으로는 최 원장이 (대선 출마 없이) 우리 사회의 큰 어른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이 이미 사퇴의사를 밝혔는지에 관해선 "제가 아는 한 없다"고 답했다.

    사퇴 절차에 관해선 "본인이 사퇴한다면 임명권자가 대통령이니 문재인 대통령께 사퇴서를 낼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통상 이런 경우 본인이 사퇴 선언하면 대체로 기정사실화되는 거라 청와대로선 물어볼 수도 없고 소문만 듣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 원장이 직을 내려놓고 대권에 도전하는 것이 검찰과 감사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질문에는 "정치적 행위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는다면 책임 소재를 떠나 조직에 마이너스"라고 지적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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