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 가족 1명이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후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지난 24일까지 장병 9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두천 미군기지(캠프 케이시)에서는 장병 2명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지난 24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현재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시설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93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이 지난 1월 경기 평택시 험프리스 미 육군기지의 브라이언 올굿 병원을 방문해 격리시설, 음압치료실, 코로나19 백신센터 등을 둘러보고 있다.[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