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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이재용 사면 질문에…윤석열 "가석방 절차 따라 이뤄질 것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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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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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절차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29일 오후 1시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사면 문제가 아니라 형기의 상당 부분을 지금 경과 했기 때문에 가석방 문제가 논의되는 것 같다"며 "그거는 절차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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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선언이 예정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앞에 응원 화환이 세워져 있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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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 사면 문제에 대해 "꼭 사면으로 한정될 것이 아니고 가석방으로도 풀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일 4대 그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 건의 요구에 "고충을 이해한다.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기업인이나 정치인들에게 해당되는 사면은 '특별사면'이다. 특별사면은 형을 선고받은 자를 대상으로만 이뤄지며 사면을 위해선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통령에게 상신해야 한다. 최종 결정은 대통령의 뜻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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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선언을 마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지자와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있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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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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