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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제주 스타벅스 4곳 "일회용 컵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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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운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6일부터 스타벅스 제주 지역 4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4개 매장을 시범운영 매장으로 선정, 매장 내 리유저블컵 반납기를 설치해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들 매장에서는 고객이 음료 구매시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리유저블컵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톨(Tall), 그란데(Grande) 사이즈로만 운영된다.

사용한 리유저블컵은 매장과 제주공항에 설치된 전용 반납기를 이용해 반납하면 된다. 반납이 완료되면 소비자에게 현금,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포인트 등으로 보증금이 반환된다.

스타벅스는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오는 10월에는 제주 지역 전 매장으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의 스타벅스 매장은 23개다. 제주 전 매장에서 리유저블컵 사용이 확대되면 연간 약 500만개의 일회용컵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제주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일회용컵 사용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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