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캐머러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육군 대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라캐머러 신임 사령관은 이날 오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라캐머러 사령관은 미 태평양육군 사령관으로 재직하며 한국과 일본, 괌, 하와이 등지에서 작전을 담당했다. 그는 지난 5월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앞서 "주한미군은 인도·태평양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내가 인준되면 이들 사령부 간의 신뢰를 계속 구축하고 이를 한일관계를 넓히는 데 활용하겠다"며 한국과 미국·일본 3국 간의 군사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지휘권을 넘겨준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2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침과 동시에 39년간의 군 생활도 마감하고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퇴임사에서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 사령관으로서 임무를 마치면서 한국에서 가졌던 멋진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취임식 행사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마크 밀리 미군 합동참모본부 의장, 존 애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임현동 기자

폴 라캐머러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이 2일 오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경례를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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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이취임식이 열렸다. 폴 라캐머러 신임 사령관(가운데)과 로버트 에이브람스 사령관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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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이취임식이 열린 2일 오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사열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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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폴 라캐머러 신임 사령관(오른쪽)과 로버트 에이브람스 사령관이 열병식을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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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라캐머러 신임 사령관(오른쪽)과 로버트 에이브람스 사령관이 열병식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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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신임 폴 라캐머러 사령관 내외, 로버트 에이브람스 사령관 내외(왼쪽부터)가 경례를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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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부대 예포식이 진행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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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라캐머러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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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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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에이브람스 사령관(왼쪽)이 인사말을 마친 후 폴 라캐머러 신임 사령관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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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폴 라캐머러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지휘권을 이양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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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폴 라캐머러 신임 사령관(오른쪽)이 경례를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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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공중분열식이 진행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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