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역시 “아는 것 없다” 즉답 피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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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정상이 비대면 화상 정상회담 추진을 협의하기 위해 친서를 교환했는지를 확인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한 언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전후로 남북 정상이 친서를 통해 비대면 방식의 남북 회담을 여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기사 내용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차 대변인은 “현재 남북회담본부에 설치되어 있는 영상회의 시스템은 이미 작년부터 예산 문제 등을 관계 당국과 협의해온 사안이었다”라며 “올해 4월 남북회담본부에서 영상회담 시연회를 통해 남북 간 비대면 회담이 언제든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바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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