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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세월호 참사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30일 연장' 요청을 승인했다.
지난 5월 13일 출범한 세월호 특검은 이달 11일까지 60일간 수사하게 돼 있었으나, 이제 8월 10일까지로 활동 기간이 연장됐다.
그동안 특검은 대검찰청과 해군, 해경 등을 압수 수색해 대규모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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