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보건부는 어제 하루 2천3백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시작된 3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22%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말보다도 높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경제 중심지인 양곤과 에야와디·바고 지역과 국경 마을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양곤에서 교육받던 경찰 간부 중 150명가량도 집단 감염됐다고 전했습니다.
군부는 양곤시 일부 지역의 식당 영업을 금지하고 만달레이 7개 지역도 봉쇄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쿠데타 이후 의료진의 시민 불복종 운동 참여로 코로나19 검사가 급감하는 등 공공 보건 체계가 사실상 무너진 상황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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