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심장부를 정조준했습니다.
이란의 최대 가스시설부터 정제 시설까지 폭격한 건데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자, 미국은 이번 공격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거리를 뒀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전쟁 3주 차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란의 에너지 심장부를 향했습니다.
이란의 최대 가스전 '사우스파르스'는 물론, 아살루예 지역의 천연가스 정제 시설도 폭격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뒤로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생산 시설을 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기습 공격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 이스라엘 국방장관 (현지시간 18일)> "오늘 하루 모든 전선에서 중대한 상황 전개가 예상됩니다. 이란과 헤즈볼라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전쟁을 한층 더 격화시킬 겁니다."
피격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미국은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 측은 이번 공격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이스라엘의 계획은 사전에 통보받아 미리 알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를 향한 경고를 보낸 것으로 보고 지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이 메시지를 충분히 이해했을 걸로 판단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향한 추가 공격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가 급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은 곧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현지시간 18일)> "앞으로 24~48시간 안에 발표될 몇 가지 사안이 있습니다. 분쟁이 마무리되면 에너지 가격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중동 전쟁이 에너지 인프라로 확산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 속에 유가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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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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