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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유연하게 판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다음달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전시작전권 전환 등 군사적수요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 여건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혜롭고 유연하게 판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조성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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