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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NIA, 국내 최초 '5G 단독모드' 시험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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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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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내 최초로 5G(5세대) 단독모드(SA, Standalone)를 이동 통신망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단독모드가 적용된 5G 이동통신망은 지난해 12월 N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구축한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다. 최근까지는 비단독(NSA, Non-Standalone)모드로 운영돼 왔다.

NIA는 지난달부터 KT의 상용망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구성으로 3.5GHz 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5G 단독모드를 구현했다. 5G 단독모드에선 신호와 데이터 전송을 모두 5G로 처리해 LTE(4세대))와 완전히 독립적으로 동작한다. 비단독모드 방식에 비해 접속시간 감소, 단말 배터리 절감 등 향상된 품질을 제공한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5G 정부업무망, 공공안전 등 민간과 공공의 업무 특성에 따른 전용 서비스 검증이 가능하다.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한 5G B2B(기업간거래)·B2G(기업정부거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용식 NIA 원장은 "5G 이동통신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B2B 융합서비스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고 "5G 융합서비스, 5G 디바이스 등 관련 기업들이 상용망 수준의 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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