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김정은 총비서 옆으로 다가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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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국정원은 '김정은 신변이상설 관련 국정원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신병 이상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총비서는 지난달 29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종일 주재했고,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통치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 신병이상설이 확산하자 국정원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김 총비서의 신변이상설은 지난해 4월에도 확산한 바 있습니다.
당시 김 총비서가 한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건강에 문제가 있다거나 사망했다는 지라시(정보)가 돌았고 국정원은 부정했습니다. 결국 신변이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김 총비서는 지난달 15일부터 4일간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주재했고, 지난달 29일에는 당 중앙위 확대회의를 소집해 간부들의 태업을 질타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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