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어제 오후 홍콩 주재 북한 영사관과 몽골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 이메일을 보내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서한을 전달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면담 당시에도 해당 서한을 김 위원장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최근 통일부에 확인한 결과 남북 간 연락 채널이 끊겨 있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서한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개인의 자격으로, 그리고 유가족의 대표로서 간절히 청한다"며 동생의 시신 존재 여부 확인, 사고 현장 방문, 북 당국의 사고 경위 설명 등을 김 위원장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홍콩 주재 북한 영사관과 몽골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아직 답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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