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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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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23일까지 술집·클럽 출입금지…백신 맞아도 예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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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한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행렬. 주한미군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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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구성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술집과 클럽 출입을 금지했다.

9일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정오부터 오는 23일까지 이런 내용을 포함한 방역 강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모든 주한미군 구성원은 주한미군 기지 내 모든 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수도권과 그 이북에 해당하는 제2구역(Area Ⅱ)과 제1구역(Area Ⅰ)에 살거나 근무하는 인원을 제외한 주한미군 구성원이 이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지휘관이나 부서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제1구역과 제2구역에 거주하는 구성원들이 그 밖의 지역을 방문하는 데에는 제한이 없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은 “구성원의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지만 최근 작은 규모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즉각적이고 공격적인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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