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발주량 2천452만CGT 가운데 약 44%인 1천88만CGT, 267억1천만 달러 어치를 수주했습니다.
CGT는 표준선 환산톤수로 고부가가치 선박을 제조할 때 추가 점수를 주는 방식입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24%,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보다 183% 각각 증가한 실적이고 2006년∼2008년 조선 호황기 이후 13년 만에 달성한 상반기 최대 실적입니다.
선종별로 보면 대형 운반선은 세계 발주량 16척 전부를 우리가 수주했고 대형 컨테이너선은 51%, 초대형원유운반선은 87%를 우리가 수주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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