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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난 아무 문제 없다"…이재명 "좀 대단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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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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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좀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SBS 8뉴스에 출연한 이 지사는 윤 전 총장 배우자인 김건희씨 논란과 관련해 "가급적 검증은 후보자로 한정해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 지사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면 가족이든 주변이든 전체적으로 무한 검증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래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배우자의 결혼하기 전 직업이라든지 사생활 등을 결혼한 후에 남편이 책임져야 한다고 검증하는 건 지나친 면이 있다"고 했다.

    다만 이 지사는 "제가 그 말씀을 드린 후에 윤 전 총장이 '난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 것을 보고 '좀 대단하신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미군 점령군' 발언에 대한 윤 전 총장의 비판에 대해선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저에 대한 첫 공식 언급이 색깔론이었다. 그것도 왜곡해서. 그런 점은 참 아쉽다"고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X파일' 등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아무 근거도 없이 비방을 위한 비방만 난무한다면 굳이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저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지도 않았다"고 의혹 돌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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