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이명준 서해해경청장, 첫 공식 일정 세월호 거치 현장 찾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국민 안전 보장된 바다 만들겠다”

아시아경제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3일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 신항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명준 청장이 취임 후 첫 행선지로 세월호 거치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13일 오전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 신항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 청장은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국민 안전이 보장된 우리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단 한 사람의 국민이라도 바다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즉시 구조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 노을공원에 건립된 고(故) 박경조 경위 흉상을 참배했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해양영토를 주변국으로부터 빈틈없이 지키겠다는 해양 주권과 안보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이명준 청장은 “다양한 해양정보를 수집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거쳐 종합적인 치안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임무 중심의 해양 경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불법조업 외국 어선의 조업 의지를 무력화하기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강력한 나포작전 계획과 단속 대원의 안전대책을 함께 마련하겠다”며 고 피력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