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최저임금 1만원’ 희망고문 마무리” 일갈
“하반기 총파업 투쟁 힘차게 나가겠다” 투쟁 예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지난 12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진행 중인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투쟁문화제를 열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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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내년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유감을 넘어 분노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14일 ‘9160원, 이 돈으로 한 번 살아보세요’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공약을 시작으로 한 문재인 정부의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희망고문이 임기 마지막 해 최저임금 5% 인상으로 마무리됐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폭된 불평등과 양극화의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소득 격차의 해소였다”며 “이번 결정은 소득 격차 해소를 포기한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러한 결정의 근본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의지와 무관하지 않다”며 최저임금위원회를 구성하는 공익위원 사퇴와 공익위원 선출 방식의 변경을 요구했다. 더불어 최저임금 제도 개선과 최저임금 결정기준 변경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대응한 투쟁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위해 하반기 다양한 준비와 시도를 할 것”이라며 “대전환의 시기 한국 사회 대전환을 위한 하반기 총파업 투쟁으로 힘차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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