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장성군, 수돗물 수질검사서 먹는 물로 ‘적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지난달 중 2분기 상수도 수질검사에서 수돗물이 먹는 물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채수는 장성정수장과 일반 수도꼭지 11개소, 급수 과정별 5개소에서 진행됐으며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유기물질,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면밀한 검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납, 불소, 비소 등 43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질산성질소 등 17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상수관로 중점관리지역 16곳을 선정해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군은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6억원을 들여 정수장 위생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수장 공정별 모니터링 시행과 유충 퇴치기 설치를 통해 수돗물 유충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매월 실시하고 있는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는 군 누리집 또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두석 군수는 “먹는 물의 수질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이번 수질검사 결과를 통해 군의 상수도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시설개선 등을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