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동두천 캠프 케이시 전경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주한미군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장병과 가족, 군무원 등 16명이 지난 15∼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지별로는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6명,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6명, 대구 남구 캠프 헨리 2명, 성남 미군기지(K-16) 1명, 군산 미 공군기지 1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의 코로나19 전용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내 누적 확진자는 1천101명이 됐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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