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측, 김의겸 '부인 가짜 이력' 주장에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전시 이력을 부풀렸다는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 법률팀은 오늘(22일) SNS 계정을 열고 "현직 국회의원이 제대로 된 사실관계 파악 없이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씨가 대표인 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자신들이 관여하지도 않은 전시를 회사 첫 실적으로 포장해 홈페이지 등에서 홍보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률팀은 김 의원이 거론한 2008년 '카르띠에 소장품전'의 홍보대행사가 맨인카후스였으며, 이듬해인 2009년 김 씨가 맨인카후스를 인수해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카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한 맨인카후스의 이력이 김 씨 회사로 모두 귀속됐다는 설명입니다.

법률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최근 3∼4년간 전시 이력 삭제를 요청했다는 김 의원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삭제 요청한 시점은 2019년 말∼2020년 초였으며,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바로 삭제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코바나컨텐츠는 문화예술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전시를 지속해서 기획, 주관해왔으며, 전시 실적이나 이력을 부풀릴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