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목)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통영시, 등록문화재 시조시인 김상옥 생가 매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념관, 문화예술인 커뮤니티 센터 등으로 활용

    연합뉴스

    통영시가 사들인 등록문화재 김상옥 생가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사업의 하나로 등록문화재인 시조시인 김상옥(1920∼2004) 생가를 사들였다고 23일 밝혔다.

    김상옥은 통영 출신 시조 시인이면서 서예·문인화·전각의 대가다.

    김상옥 생가는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동에 있다.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2층짜리 일본식 목조 건물이다.

    지금까지 여러 번 소유주가 바뀌었다.

    그러나 내외부 모두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영시는 매입한 김상옥 생가를 기념관, 문화예술인 커뮤니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옥 생가가 있는 항남동 일대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 통영시에서 가장 번화했던 곳이다.

    지금도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근대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3월 항남동, 중앙동 일대를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하고 해당 부지에 있는 김상옥 생가 등 근대건축물 9점을 개별 문화재로 등록한 바 있다.

    통영시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나머지 근대건축물도 사들여 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