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한국 김연경 등 선수들이 실점한 뒤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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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을 앞세워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게 완패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0 도쿄 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첫 경기 브라질전에서 3세트 스코어 0-3(10-25 22-25 19-25)으로 졌다.
1세트부터 현격한 경기력 차이를 보이며 고전한 대표팀은 2세트 들어 반격하는 듯 했으나 끝내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 3세트도 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한 세트라도 따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 결과 3세트 한 때 22-22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브라질이 가브리엘라 기마레스의 중앙 후위 속공으로 득점하고 이소영의 오픈 공격은 브라질 블로킹 벽에 막히면서 그마저 여의치 않았다. 브라질은 24-22에서 로사라니아 몬타벨라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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