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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혁신도시 복합레저공간 '물초울공원 물놀이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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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철 수상 체험장,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 놀이터 활용

연합뉴스

경남 혁신도시 물초울공원 물놀이장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혁신도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행한 '물초울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물초울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2019년 LH의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추진한 대표적인 경남지역 발전 사업이다.

물초울공원 물놀이장은 진주시 충무공동 183일대에 4천300㎡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시설 10종이 설치돼 여름철 물놀이 외에도 봄·가을철에는 미니 카약 및 페달보트 체험장으로, 겨울철에는 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복합 레저공간이다.

특히 진주성·남강 나룻배 등 진주의 역사적 소재를 담은 테마형 물놀이 시설도 만들어 지역의 향토적 정서와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LH는 오는 27일 혁신도시 내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중심으로 진주시, 이전 공공기관과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물놀이장과 시설에 대한 최종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이후 물놀이장과 시설물은 진주시로 이관돼 운영·관리한다.

물놀이장 개소 일정, 물놀이장 이용 시간 등은 진주시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에게 향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임동희 LH 균형발전본부장은 "물초울공원 물놀이장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레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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