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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준석 "내년 대선, 재외동포 유학생들 투표권 행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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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 홍보하면 선거에 불리? 회피대상 아냐"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이유있는 이야기' 간담회에서 화상으로 미국, 일본 등에 있는 유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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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해외에 체류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내년 대선에서 재외동포 유학생들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미국, 일본 등 현지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유학생들과 화상 간담회를 열고 "재외동포 투표권 도입이 보수정당에는 안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재외투표를 홍보하고 투표권을 활용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선거에 불리하다고 하지만, 저는 그 생각을 단호히 거부하고 여러분 한분한분이 투표에 참여하고 주권을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이 20대 투표가 두려워 투표율이 낮냐, 높냐를 분석하던 시절이 부끄러운 과거였지만 그걸 극복하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2030 지지율이 견고해졌다고 생각한다"며 "회피대상 아니라 적극 돕고 경청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지율이 미흡했던 호남, 재외국민 등에 대한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기 당 재외동포위원장은 "유학생 여러분이 밖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그것이 글로벌 시대에는 특별한 경쟁력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어가고 세계적인 휼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며 "내년 대선이 있지만 많은 재외국민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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