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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등을 고려해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간 통신선 재가동에 따른 훈련의 중단이나 축소를 관측하는 보도에 대해 "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의 시기, 규모,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부 대변인은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미 간에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부 대변인은 또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북한에 군사회담을 제의했는지에 대해 "지금까지는 제의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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