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송영길 대표와 지도부에서 그것(쥴리 벽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말씀이 있었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철저한 후보 검증이 필요하지만, 부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한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민주당 앞으로도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이러한 인격침해, 더 나아가서 인격 살해의 요소가 있는 그런 표현은 자제되는 것이 옳지 않나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