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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파란색 화살표 머리…네덜란드 요트선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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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엔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끄는 선수들이 많은데, 네덜란드 요트 선수가 머리카락으로 파란색 화살표를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요트 남자 RS:X급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네덜란드의 키란 배들로는 머리카락으로 화살표(↓) 모양을 만들고 파란색으로 염색했습니다.

배들로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TV 만화시리즈 아바타에 나오는 캐릭터 '아앙'에게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앙은 바람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데, 요트 종목에서 바람을 이용하는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는 취지입니다.

배들로는 이 머리카락을 유지한 채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33분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리는 요트 남자 RS:X급에 출전하는데 금메달을 노립니다.

배들로는 2019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를 3연패한 이 종목 세계 최강자입니다.

올림픽 선수들은 지정된 유니폼을 입어야 해서 배들로처럼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개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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