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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대만 코로나 신규 12명·누적 1만5674명...사망 나흘째 ‘0’·총 7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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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타이베이=AP/뉴시스]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진 대만 수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12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스쿠터를 탄 채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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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진 대만에서 31일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절반 수준인 12명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는 4일 연속 나오지 않았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11명이 새로 걸리고 1명은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지에서 발생한 환자는 남자 5명, 여자 6명이고 연령은 20대에서 60대 사이다. 새 확진자는 신베이시에서 6명, 수도 타이베이 4명, 자이현 1명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674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354명, 국외 유입 1267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2개월20일 동안 1만5600명 가까이 늘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신규 사망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방역 3급 경보를 발령한 지난 5월19일 이래 2개월여 만인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새로 숨진 환자가 없다가 27일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시 28일, 29일, 30일에 이어 나흘째 사망자가 생기지 않았다.

총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787명이다. 이중 8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에서 감염한 사망자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392명, 타이베이시 295명, 지룽시 27명, 타오위안시 24명, 장화현 14명, 신주현 11명, 타이중시 4명, 먀오리현 3명, 이란현과 화롄현 각 2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난터우현, 가오슝시, 핑둥현 1명씩이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5월11일에서 7월29일까지 감염한 1만4438명 가운데 89.0%인 1만2856명이 완치해 격리 해제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 행정원은 27일 근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해 방역 3급 경보를 2급 경보로 완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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