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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1만2천명 넘어...나흘째 최다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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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현지시간 31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만2천341명이 새로 파악됐습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2만7천11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9명 증가해 만5천206명이 됐습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도쿄도에서는 이날 확진자 4천58명이 새로 보고됐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259% 많은 수준이며 코로나19 확산사태가 발생한 후 도쿄의 하루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12일 도쿄에 긴급사태를 발효했으나 확진자 증가세는 계속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를 비롯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2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달 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회 관계자는 2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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