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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델타 변이 확산' 中, 코로나 확진자 75명… 지역 감염 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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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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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중국 내 일일 확진자수도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일 중국에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5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보고된 55건보다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중국에서는 최근 몇달간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동부 장쑤성에서는 30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이들은 모두 델타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역대급 홍수 피해를 입은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에서는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1건 발생했으며 공식 수치에 포함되지 않는 무증상 환자도 16명 나왔다.

이날 발생한 75건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입국 관련 사례는 22건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중국 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3500명이다. 30일 기준 중국내 16억 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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