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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남유럽 전역에 산불…터키서 8명 사망·이재민 수천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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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규모 예년의 2∼7배…그리스·이탈리아·스페인서도 화염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터키에서 닷새째 번진 산불로 8명이 사망하고 수십 개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유럽 남부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올여름 산불은 예년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기후변화로 더 강력해지고 잦아진 이상고온과 강풍으로 불이 빠르게 번지며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터키 남서부 해안 휴양지에서 산불이 이어지면서 현지 당국이 수십 개 마을에 대해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