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부동산 업체 허드슨 퍼시픽은 이날 런던에서 27㎞ 떨어진 하트퍼드셔주 브록스번에 총 7억파운드(약 1조1천208억원)를 투자해 영화와 TV, 디지털 제작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1억2천만파운드를 투자해 이미 91에이커(약 11만1천평) 넓이의 부지를 매입한 상태라면서 건축허가를 받아 새로운 스튜디오가 들어서면 4천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연간 3억파운드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추진되는 영화 스튜디오는 지난 1960년대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시작된 파인우드 스튜디오스보다 큰 규모다.
블랙스톤은 지난해 선셋 스튜디오스로 불리는 허드슨 퍼시픽의 할리우드 미디어 포트폴리오 지분 49%를 인수한 바 있다.
영국영화협회(BFI)에 따르면 영국은 미국과 인도에 이은 세계 3번째 영화 제작국으로 지난해 28억4천만파운드가 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에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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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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