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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일본 유명 걸그룹 멤버 7명 집단 감염…"걱정 불편 끼쳐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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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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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걸그룹 멤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도통신은 2일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측이 지난 1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전날 사이 발열 증상이 나타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걸그룹 멤버는 오모리 마호, 구라노오 나루미, 사카구치 나기사, 나가노 세리카, 스즈키 유카, 우에미 소라노, 도쿠나가 레미 등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룹에 현재 소속돼 있는 멤버는 총 89명으로 한국에서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혼다 히토미도 있다.

이에 따라 AKB48는 8일까지 예정된 공연과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한다"며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접접촉자 확인이 어려우나 의심되는 멤버에 대해서 자택 등에서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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