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9년 5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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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치료를 위해 올해 들어 두 번째 입원했던 이명박(80) 전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법무부는 2일 “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 소견에 따른 치료 후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백내장 등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ㆍ기관지염 등 지병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안양교소도에 수감됐다. 지난 4월에도 정밀검사와 진료 목적으로 입원한 뒤 사흘 후 퇴원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만 원을 확정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69) 전 대통령도 지난달 20일 어깨 부위 수술 경과 관찰을 비롯해 허리통증 등 지병 치료를 이유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19년 9월 왼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수술을 받고 78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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