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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97.43포인트(1.82%) 상승한 2만7781.02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 거래일 낙폭 과다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일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좋은 기업에 대한 매수세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장중 한때 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폭이 5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를 비롯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이날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이날부터 일본 국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사태 선언 발령 지역으로 4개 광역지역이 추가됐다.

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휴가 귀성 및 여행 자제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강해지면서 철도주 등에 매도세가 나와 주가 상승폭을 좁혔다.

JPX닛케이인덱스400은 전 거래일보다 348.15포인트(2.04%) 오른 1만7406.53에,토픽스지수(TOPIX)는 38.97포인트(2.05%) 상승한 1940.05로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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