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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中왕이, 3~6일 아세안 외교장관 연쇄회의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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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비엔티안(라오스)=AP/뉴시스]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중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왕이 부장은 코로나19를 통제하려는 중국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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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브루나이가 화상으로 주최하는 아세안 외교장관 연쇄회의에 참석한다.

2일 중국 외교부는 화춘잉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아세안 의장국 브루나이의 에리완 유소프 외교장관의 초청에 따라 왕 위원은 3~6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중국-아세안 외교장관 회담, 아세안+3(한·중·일) 장관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31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아세안과 관련된 5개의 장관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이 참가할 회의는 미-아세안, EAS, ARF, 메콩-미 파트너십, 메콩 우호국 장관 회의 등이다.

한편 올해 ARF에 참석하는 북측 인사가 주목받고 있다.

ARF는 아세안 10개국과 남북한, 미국·중국·일본·러시아·유럽연합 등 27개국이 회원국이다.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다자안보포럼이기도 하다.

그간 북한은 대부분의 ARF 외교장관회의에 외무상을 보냈지만, 최근 2년 연속으로 외무상이 불참했다.

지난해 화상으로 진행된 ARF 외교장관회의에는 리선권 외무상 대신 아세안 대표부 대사를 겸임하는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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