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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프랑스서 판다 쌍둥이 출산…작명은 中 퍼스트레이디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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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중국서 임대 환환·위안지 커플, 두번째 경사

뉴스1

1일(현지시간) 새벽 프랑스 중부 생애냥의 보발 동물원에서 대왕판다 환환이 쌍둥이 새끼를 출산했다. 환환은 중국어로 ‘행복’이란 뜻으로, 지난 2012년 중국이 친선우호의 뜻으로 프랑스에 임대한 판다다. © AFP=뉴스1 © News1 서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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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프랑스에서 자이언트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했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프랑스 보발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환환'이 쌍둥이를 낳았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2년 환환과 수컷 판다 '위안지'를 프랑스에 선물했다. 멸종위기 종인 판다는 중국에서만 서식하고 있다. 중국은 판다를 다른 나라에 양도하지 않는다. 환환과 위안지도 10년 후 돌려받는 조건으로 프랑스에 선물했다.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는 지난 2017년 태어난 위안멍 이후 세 번째 새끼다. 새끼들은 현재 매우 건강하고 충분히 커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자이언트 판다는 자연 상태든 사육 중이든 번식이 매우 어렵기로 유명하다. 이번 쌍둥이도 인공 수정을 통해 태어났다.

동물원에 따르면 환환의 새끼들은 100일 동안 이름이 지정되지 않는다. 이들의 이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정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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