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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올림픽] 이승엽 "올림픽 금메달 꿈 아닌 현실…일본전 승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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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오후 7시 준결승서 일본과 격돌

뉴스1

이승엽 2019.8.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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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세원 기자 = 이승엽(45) SBS 해설위원이 오는 4일 치러지는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한일전을 앞두고 한국 야구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승엽 위원은 3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일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8회 결승 홈런을 터뜨렸던 기억이 난다. 감동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을 만큼 야구 인생에서 손꼽히는 홈런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부심을 갖고 뛰었으면 좋겠다. 역대 한일전에서 좋은 승부를 펼쳤던 만큼 이번에도 후배들이 잘 싸워줄 거라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위원은 또 "중계를 통해 지켜본 더그아웃의 분위기는 최고였다. 하나로 뭉친 우리 후배들의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일본전 승리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은 지난 2일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연장 승부차기 끝에 미국을 7-6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스라엘을 11-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선착한 한국은 일본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한일전은 오는 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saewkim9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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