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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사당 난입사태 당시 시위대와 대치하는 경찰[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초 미국에서 발생한 의회 난동을 진압한 경찰관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는 일이 또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워싱턴DC 경찰청 대변인은 건서 하시다 경관이 지난달 29일 극단적 선택으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하시다 경관은 2003년 경찰청에 들어와 특수작전부 내 비상대응팀에 배정됐고, 지난 1월6일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를 진압했다.
의회 폭동 사태를 진압한 경찰관이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은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현재까지 의회 폭동 사태 관련자 500명 이상이 폭력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미 하원은 관련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7일 첫 청문회 개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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