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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美 확진자 증가에 바이든 일정 코로나19 대응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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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젠 사키 대변인이 코로나19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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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주 일정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행사 등에 집중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말을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보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복귀해 집무실에서 코로나19 대응팀을 만나는 것으로 이번주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등 대응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기 직전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대응팀은 브리핑에서 지난주 신규 확진자가 7만 명대에 달하지만, 접종 기피 지역에서 접종률이 늘고 있는 건 고무적이라는 내용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에는 국내외에서 백신 접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글로벌 백신 접종 추진이 미국 내 새 변이 출현과 확산을 억제하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정부 한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4일 과학기술정책국(OSTP) 에릭 랜더 박사와 만나 향후 출현할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번 주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다른 일정이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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