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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향군, 한미연합훈련 실시 촉구…"김여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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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3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사실상 취소를 요구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계획대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향군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북한 김여정의 노골적인 협박에 정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정치권은 둘로 쪼개져 심각한 의견 충돌을 보이고 있다"며 "계획된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노리는 것은 남남갈등과 한미동맹 균열"이라며 "정부는 김여정에 휘둘리지 말고 국론을 결집해 국가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지난 1일 담화에서 8월 한미연합훈련이 남북관계의 앞길을 흐리게 할 수 있다며 남측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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