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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출시될 구글 픽셀 6.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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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구글이 올가을 출시할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에 퀄컴 반도체 대신 자체 반도체를 탑재한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10월 출시될 픽셀 6와 픽셀 6 프로에 자체 스마트폰용 반도체 '텐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구글은 텐서가 번역, 음성인식, 사진 및 영상 처리 기능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서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내 처리하는 대신 스마트폰에서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도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텐서 칩을 지난 4년 동안 개발해왔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픽셀 중 가장 큰 혁신"이라고 말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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