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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올림픽] 김연경, 8강전 앞두고 각오 다져…"준비한만큼 좋은 결과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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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구 김연경이 2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 앞서 몸을 푸는 도중 미소를 짓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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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세원 기자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이 2020 도쿄 올림픽 8강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김연경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강전 상대가 정해졌고 이제 경기만 남았다"며 "지금까지 잘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A조에서 3승 2패를 기록, 브라질(5승)과 세르비아(4승 1패)에 이어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강에서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B조 3위였던 터키와 맞붙는다. 한국은 터키와의 역대 상대 전적서 2승 7패로 밀린다. 2010년 세계선수권 승리 이후로는 6연패 중이다.

버거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어차피 서로 부담스러운 토너먼트 승부기에 충분히 이변을 노릴 수 있다.

여기에 터키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김연경이 터키 배구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다시 4강에 도전하는 여자배구의 운명이 결정될 8강전은 오는 4일 오전 9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시작된다.
saewkim9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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